[단어 유래-9] 채비
페이지 정보
작성자 대동보소 작성일22-04-25 18:16 조회5,485회 댓글0건관련링크
본문
[단어 유래-9] 채비
궁궐에서 특별한 일을 맡기려고 임시로 기용할 때 쓰는 용어로서, 궁궐에서 잡역에 종사하는 종들을 가리켜 차비노(差備奴)라고 했다. 그들은 궁궐에서 물 끓이는 일, 고기 다루는 일, 반찬 만드는 일 등 여러 가지 일들을 담당했다. 이것이 채비로 발음이 바뀌었다. 차비(差備)는 오늘날 쓰이지 않는다.
다만 채비는 어떤 일을 할 수 있도록 갖추어놓은 준비를 일컫는 말로만 쓰인다.
댓글목록
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.